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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프로토타이핑 서비스 비교해보기 (v0, Lovable, Replit, Bolt, Tempo, Mocha)

비교적 잘 알려진 6가지 도구(v0, Lovable, Replit, Bolt, Tempo, Mocha) 를 8가지 관점에서 비교해봤습니다.

쓰레드에서 v0, Lovable, Replit을 비교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김에 제 개인 의견과, Gemini 2.5 Pro로 딥리서치 해본 결과를 정리해봤습니다.

딥리서치 결과 정리표

참고로 딥리서치는 이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리서치 요청 프롬프트 (결과 나온 후 한글 번역 요청)

I want to compare AI-powered prototyping (vibe-coding) services.

  • v0 by Vercel
  • Lovable
  • Replit
  • Bolt.new
  • Tempo.new
  • Mocha (previously Srcbook)

Basically I want to see the following comparisons.

  • Follows (complex) PRD well
  • Easy to spot a bug and debug
  • Implements UI with good styling
  • Supports full-stack development
  • Able to edit codes inside the service
  • Supports enough integrations
  • Supports good templates
  • Unique features (e.g., Visual Edit of Lovable, Figma-like user flow screen of Tempo)
  • 비교한 툴: v0, Lovable, Replit, Bolt, Tempo, Mocha(구 Srcbook)
    • 이외에도 새로운 도구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만 정리했습니다.
  • 비교 기준: 복잡한 PRD 준수 여부, 디버깅 용이성, UI 스타일링 품질, 풀스택 개발 지원, 코드 편집 기능, 타 도구와의 통합, 템플릿 가용성, 그 외 유니크한 기능들
AI 기반 프로토타이핑 서비스 비교 분석
AI 기반 프로토타이핑 서비스(바이브 코딩 플랫폼) 비교 분석 1. 요약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종종 ”바이브 코딩”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AI 기반 프로토타이핑 도구의 등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1 이러한 서비스는 자연어 프롬프트나 디자인 입력을 기능 코드로 변환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생성을 가속화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 보고서는 이 분야의 6가지 주요 서비스인 Vercel의 v0, Lovable, Replit, Bolt.new, Tempo.new, Mocha(구 Srcbook)에 대한 비교 분석을 제공…

사용해본 도구들에 대한 감상

우선 저는 한 도구에 되도록이면 '정착'하지 않고 무료 한도 내에서 다양한 도구를 돌아다니는 걸 선호합니다. 어차피 제대로 할거면 프로토타이핑 이후에는 Cursor 같은 걸로 다시 짠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여러 도구를 경험해보면서 장단점을 파악해보는 것도 재미있거든요.

제가 조금 써본 Lovable, Replit, v0, Tempo, Firebase Studio에 대한 감상도 써볼게요.

Lovable

프로토타이핑에 완전 특화되어 있습니다. 예쁜 디자인을 가장 잘 만들어주고, 크레딧 소모 없이 노코드 툴처럼 클릭해서 정적 요소 및 스타일을 수정 가능하다는 게 특장점입니다. 코드 에딧은 제한적이지만 깃헙 싱크가 되니까 괜찮고요. 대신 React + vite 기반 웹앱만 개발이 가능하고(NextJS도 안됨) 백엔드도 Supabase 같은 JS 기반 백엔드만 붙일 수 있다는 등의 한계도 뚜렷해요.

Replit

역사가 상당히 오래됐고 원래 웹 코드 에디터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내에서 코드 편집하는 게 잘 되어있고, 웹 기반 언어 외에도 (즉 파이썬 같은 걸로) 백엔드 개발이 가능한 게 장점입니다. 다른 개발자가 Replit으로 만들어둔 템플릿도 많아요. 상용화된 앱까지 다른 툴 없이 개발한다면 Replit만으로 하는 게 가장 쉬울 것 같습니다. 대신 UI 퀄리티는 타 툴 대비 좀 떨어지는 걸로 압니다. 통합 기능도 "API 쓸줄 알지?" 같은 느낌이고요.

v0

솔직히 타 툴 대비 큰 장점을 못 느낍니다. 다 좀 애매한 느낌? 백엔드도 잘 안 되고 비주얼 에딧도 안 되고 git도 안 되고. Vercel이라는 빵빵한 지원이 있다는 걸로 발전을 기대해볼 순 있을 것 같아요.

Tempo

요즘 기대주입니다. 유저 플로우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 면에서 Figma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코드 에디팅과 디버깅도 잘 되고요. 다만 제공하는 기능이 많아서인지, 가장 핵심인 코딩 자체를 잘 해주는가? 에는 살짝 물음표가 있긴 해요.

Firebase Studio

가장 최근에 나왔습니다. 원래는 IDX 라는 프로젝트였는데 리브랜딩된거지만요. 여기에 대해서는 최근에 따로 글을 쓴 바 있습니다(Firebase Studio 찍먹해본 감상). 이후 알게 된 사실인데 FS는 소스코드를 밖으로 꺼낼 수가 없어서, 이게 해결될 때까지는 저는 웬만하면 안 쓸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