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min read

피드백과 도움은 주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피드백과 도움은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을 위한 것임을 인정하고 시작하자.

예전에 제랄드 와인버그의 블로그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글이 있다.

The Compulsion to Give Feedback
Continuing the the series of samples from various books, this week I’m posting a chapter from What Did You Say?: The Ar…

몇 가지 포인트만 대략 가져오면:

  • 피드백은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 피드백을 주기 전에 그 사람이 '정말' 받고 싶어하는지 확인하라.
  • 예전에 피드백을 받겠다고 말했더라도, 지금도 피드백을 원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 정말 남을 돕고자 한다면, 내가 내면의 어떤 동기 때문에 피드백을 주고 싶은지 드러내면서 시작해라.
  • 혹시 그 동기를 충족하는데 '피드백 주기' 외에 다른 옵션은 없나? 관계를 증진시키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 여러 방법 중 '피드백 주기'가 최선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방법의 존재 자체를 까먹은 것 아닌가?

여기서 '피드백'이라는 단어는 '도움'이라는 단어로 대체해도 완전 무방하다.

  • 당신이 도움을 정말 필요로 하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고 싶다
  • 당신을 돕는 여러 선택지 중 무엇이 당신에게 좋을지는 모르겠다
  • 하지만 나는 이런 마음에서 당신을 돕고 싶다
  • 당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 내가 얼마든지 곁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주겠다
  • 이 모든 과정에서 나는 당신의 선택을 존중하며, 선을 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