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와버린 Vibe Coding
바이브 코딩이 이렇게 빠르게 올줄은 몰랐습니다.
Vibe Coding, 자연어로 코딩하고 디테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개발법.
요 며칠새 안드레 카파시가 얘기하고 Y Combinator에서 샤라웃하며 급격히 퍼지고 있는 개념입니다.
불과 두 달 전 주니어의 질문: 코딩 에이전트를 주니어 개발자가 이길 수 있을까요? 라는 글에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근래에는 극히 일부 개발자만 어셈블리를 직접 다루는 것처럼, 현재의 파이썬이나 자바스크립트 같은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도 AI가 좀만 더 발전하면 어셈블리처럼 될 수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대다수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이 '원하는 결과를 AI 에이전트에게 자연어 프롬프트로 전달하는 일'로 단순화될 것이다.
그런데 그 미래가 이정도로 '멀지 않을' 줄은 몰랐네요. 😰 앞으로 몇 년은 더 과도기일줄 알았는데.
'애자일'은 더욱 그 가치가 높아진 것 같지만, '클린 코드'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코드 리뷰의 기조는 어떻게 바뀔지... 우려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저도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바이브 코딩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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